카카오톡은 정말 쓰레기 앱이다.

일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지만 카카오톡은 정말 기능이 쓰레기 같은 어플이다. 정말 쓰레기 같다.

처음 나올때부터 그랬지만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메신저 친구 추가를 강제로 당해야한다. 이걸 삭제할 방법도 없다. 전화번호를 알면 상당히 자세한 개인정보를 알고 있으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쓰던 번호를 받거나 어쩌다 잠깐 스친 사람들까지도 다 추가 된다. 정확히는 그 사람들이 나를 추가하는데 나는 더이상 그 사람들에게 메신저 정보를 공개하고 싶지도 않아도 공개가 된다. 차단하고 프로필 비공개 해놓으면 된다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애초에 프로필 비공개 차단도 생긴지 얼마 안된 기능인데다가 내가 원하는건 아예 내 카톡이 그 사람에 목록에서 뜨지 않는 건데... 하

 

그리고 알림톡기능은 정말 짜증난다. 차단하려면 무조건 1회의 알림톡을 수신하고 그때 차단을 눌러줘야 한다. 이게 버젓이 공홈에서 알려주고 있는 차단법이다. 이따위 기능을 넣으려면 원천차단도 넣어줘야지 사람들하고 메시지를 주고 받기 위해 깔아놓은 메신저가 왜 기업에서 보내는 메시지까지 스틸해서 앗아가지? 짜증난다. 매번 알림톡을 눌러야하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마무리 되고 나면 카톡을 빨리 탈퇴해야지 정말 쓰레기 같은 앱은 다시쓰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