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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게임

심즈3 – 달콤살벌 커리어 플레이

by 새프롤라이트 2010. 6. 13.

워크3 엔딩을 보고 나서 그동안 수집만 하고 있던 심즈를 제대로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일단 처음 심즈3를 실행하면 바로 실행되지 않고 런처가 실행된다. 런처로 다운로드 받은 아이템이나 머리모양, 심, 집 등을 설치하고 관리할수 있고 게임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왼쪽의 재생버튼처럼 생긴 큰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실행된다.

 

ea의 로고와 심즈의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심즈3 인트로… 이 부분은 아무리 해도 스킵이 안된다. 어디선가 이 부분이 안 나오게 하는 패치? 비슷한 것을 본적이 있지만 귀찮아서 구해보지는 않았다.

 

그 다음 동영상. 더 볼것도 없다. 바로 esc를 눌러서 스킵


심즈1부터 이어지는 재미있는 로딩메시지.

심즈3 라고 할 지라도 확장팩의 설치에 따라 메시지는 달라진다.

'심들에게 예방 주사 놓는 중'

실제로 달콤살벌 커리어부터 의료직업군에 속하면 예방주사를 놓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마을을 선택하고 진행해야 한다. 달콤살벌에서 새로 추가된 마을 트윈브룩이 그림에 보인다. 확장팩 마을도 해보고 싶었지만 리버뷰에서도 오랜시간 못 즐겨 보았기 때문에 리버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마을로 들어갈 때 다시 나오는 로딩.

그런데 이상하게 이부분에서 로딩이 길었다. 아이템 문제인가…?

심즈3공식홈페이지에서 받은 아이템들 밖에 없는데… 그리고 그 수도 많지도 않은데 로딩이 너무 느렸다.

 

기나긴 로딩이 끝나고 나오는 리버뷰의 전경. 리버뷰는 달콤살벌이 나오기 전에 나온 마을이므로 새로 추가된 소방서, 미용실 등의 건물들이 없다.

 

 그래서 마을 편집을 이용해서 직접 추가하기로 했다.(꼭 심들을 이사시키기 전에 편집을 안하더라도 기존의 마을에서 시작을 하면 소방서 등의 건물을 추가할 것인지 물어올 것이다.)

 

마을편집 상태에서 주거용 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용도 변경! 그래서 소방서, 미용실 등을 선택하고 건물을 추가 해주면 된다.(물론 직접 만들 수도 있겠으나…그것은 너무 귀찮은 작업이다.)

 

몰랐던 기능인데 마을편집에서 부지를 새로 추가 할 수도 있었다.(뭐 있으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다양한 크기의 부지를 만들 수 있었는데 부지의 방향 전환은 4방향으로 밖에 안되었다. 도로랑 딱 맞추고 싶었는데 조금만이라도 굽은 도로라면 도로와 딱 붙여서 부지를 만드는 것은 힘들 것 같다.

 

 

대충 마을편집은 끝냈고 이제 예전에 잠깐 만들었던 이씨 가족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여자는 커리어 우먼 컨셉. 남자는 다소 살찐 탐정을 목표로 만든 심들이다.

 

 


달콤살벌 커리어에서는 신문이든 컴퓨터를 통해서든 직업을 찾을 때 기존의 일자리 찾기와 새로 추가된 직업들인 전문직 찾기로 구분되어 있다. 남자의 처음부터 탐정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심. 여자는 커리어 우먼이라는 컨셉이 맞추어 왠지 어울리는 듯한 건축설계사로 직업을 구했다.

 

당장은 일할 것도 없이 남자는 탐정일에 필요한 논리기술을 올리기위해 방문한 이웃와 체스를 두고 있었고 여자는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불이 나버렸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신고를 한 뒤 불구경을 했다.



 소방관이 와서 불을 끄고 보니 보험금으로 약 만 시몰레온을 주었다. 으으응???만???

 

 

 불로 인한 가구들의 피해는 젤 비싼게 400시몰레온 짜리 가스렌지. 옆에 있는 가구들을 모두 합쳐도 1000시몰레온도 안들이고 가구들을 교체할 수 있었는데 보험금으로 만 시몰레온이나 받다니!! 돈이 궁할 때 마다 불을 내야 하는 것일까?


  화재피해복구를 하고 난 뒤 남자는 다시 체스 여자는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즐거운 식사.

 

식사를 마치고 여자는 마을공원에서 열리는 요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탔더니…천연자원낭비…여자의 특성에 친환경적인 특성을 넣었더니 택시를 탄 것만으로 기분이 다운 되버린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빨리 사주어야겠다.


요리대회는 구이요리를 5번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구이용 철판은 이미 누군가 사용하고 있다. 이러다가 시간 내에 5번 굽기는 힘들 지 않을까?

 

 남자는 식사후 계속 체스를 두고 있다. 체스를 괜히 두는 것이 아니다. 탐정직업을 갖고 있는 남자에게 탐정과 관련된 기술인 논리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업무 경험이 쌓인다.

 

 

여자는 드디어 차례를 기다리고 구이요리를 시작하지만…2번째 굽는 도중 요리대회가 끝나 버렸다.


여자는 별로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왔고 이씨부부의 하루는 침대위에서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 러나 다음날 여자 심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찍던 중 게임이 팅겨버렸다. 저장도 안하고 바로 진행했는데...

아 무래도 새로운 가족으로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